수삼을 사서 홍삼액을 만들어 1년에 3~5개월정도 신랑먹였는데요~
수삼보단 홍삼으로 달여서 더 영양만점이라기에..
좀 비싸서 망설이다.. 요즘 수삼철도 아니라기에~
과감히(?) 투자를 했네요~ ㅋㅋㅋ
아주 바짝 단단하게 말려있는 홍삼 딸랑 6뿌리정도??
홍삼건빵이 쏘비스로~ 오고~
우선 오쿠제품에 홍삼을 달이는데 보통 수삼은 숙성 시키고, 달임과정을 하다보면
하루꼬박이나 이틀정도 걸리는데..
이건 그럴필요없이 바로 달임과정을 해서 6시간 30분만에 완성!
요즘들어 아이들 감기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,
3학년 딸래미는 2학년까진 잘 크는듯 싶더니 지금은 키가 제자리고,
둘째 7살 아들은 튼튼하고 키는 큰데 아토피로고생하고 면역도 약한지 알러지기침도 종종걸리고..
남편은 힘들일을 하니 늘 걱정이고..
그래서 기필코 이번엔 아빠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먹여보리라 맘을 먹었었죠~
하하.. 근데.. 수삼으로 달인것보다 홍삼으로 다린게 맛이 더 순하더라구요..
왜그럴까???? 뭐 암튼.. 목넘김 좋고 다 먹은후 약간 쓴맛이 남아있긴하지만..
다행히 아이들도 아침저녁 50ml 씩 먹기로 약속하고~ (아이스크림 뇌물을 먹였져~ ^^;)
어제오늘 잘 먹었답니다..
와~ 그래서 전 비싸지만서두.. 홍삼으로 계속 다릴것같아요~
저도 쓴걸 잘못먹어서 안먹었는데.. 가끔 마셔야겠어요~
재탕이야기가 아랫글에 있길래 재탕도 하네~ 하면서 저도 재탕을 했는데요..
신랑이 몸좋으라고 먹는건데 재탕하면 효과가 있을까? 해서 마시는건 첫번째것만 먹기로하고~
재탕으로 다린건 밥물로 쓰기로 했답니다..
오늘아침 처음으로 홍삼물로 밥을 했는데.. 아이들반응.. ㅋㅋㅋㅋ 밥안먹어!!!!!
그럼 아침저녁으로 홍삼밥할텐데 앞으론 집에서 밥굶어야겠다 먹지마라~~~ 하고 엄포를 놨죠~
그래서 그런가 첨엔 억지로 먹드만.. 홍삼냄새안난다..괜찮네.. 하면서 밥한그릇 다먹었답니다.. ㅋㅋㅋ
이렇게 먹어도 괜찮은거겠죠? ^^*
아.. 굳이 단점을 말하면..
오쿠는 2000cc정도의 물로 홍삼을 다리는데요..
두뿌리정도면 100g이 되더라구요..
근데.. 너무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떼어내는게 조금 힘들었어요~
한개씩 홍삼뿌리가 있으면 좋겠는데..
홍삼은 대두까지도 써도 된다고 하네요~ 냉동보관은 절대하지말고 실온보관하래요~
ㅋㅋㅋ 제가 여쭤본거 팁으로 남겨요~
선물로 온 홍삼건빵도 너무 맛나서... 이틀만에 거의 동이 났답니다~ *^^*